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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물요법이란
 
 

비만의 약물요법은 내장지방이 많은 환자에게는 필요한 치료법입니다

 

정확한 체성분검사 후 본인의 상태가 내장지방이 과다하게 분포된 상태라면 비만전문의에 의한 적절한 처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때 유의할 점은 무조건적인 절식이나 이뇨를 통해 무리하게 몸무게만을 감량하기 위해 식욕억제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에 맞는 식이요법과 올바른 운동요법, 행동수정요법의 병행을 통해 지방을 산화시킬 수 있는 약물처방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체는 기계가 아니므로 항상 똑같은 수치로 체중감량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한 사이클로 변화하는 인체의 리듬을 측정하고 그에 맞는 치료가 이루어져야합니다.


그러나 꼭 필요한 단계에서 비만 치료의 한 방법으로서 약물의 도움을 필요로 할 수 있지만, 부분 비만 치료나 체형관리 등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는 약물 복용 없이 치료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선택합니다.

 

약물 요법의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효과는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나이, 가족력, 동반 질환의 유무, 전반적인 위험 요인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비만 전문의의 상담과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약물요법에 사용되는 약제

 
 

- 음식섭취의 감소를 목표로 하는 약물

   식욕억제제(노르아드레날린 수용체, 세로토닌 수용체)

- 대사의 변화를 목표로 하는 약물

   지방흡수 저해제, 지방분해 촉진제, 지방흡수 억제제, 탄수화물 흡수 차단제,
   단 백질 감소제

- 에너지 소비의 증가를 목표로 하는 약물

   열생산 촉진제, 운동소모칼로리 촉진제, 대사량 증가제

 

 

3. 비만 약물 치료의 원칙

 
 

- 식사요법, 운동요법, 행동수정요법 등을 통해 6개월간 10%이하 또는 1주에 0.5kg 미만의 체중 감량이 나타날 때 약물요법을
  고려하게 됩니다.

- 식사요법,운동요법 및 행동요법과 병행하여 치료합니다.

- 장기간 약물치료를 할 때는 개인의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 약물 치료를 지속할 때는 약물의 안전성과 효과를 고려해야 합니다.

- 1개월간 약물치료를 했을 때 기존 체중의 1% 혹은 2kg도 감소되지 않는다면 약물에 대한 무반응 상태이므로 더 이상 복용할
  필요가 없으며, 약을 잠깐 중단 후 다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만의 약물요법 사용 시 식이요법과 행동수정요법을 병행해야 보다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식이요법 >
 
 

무조건 굶기만 하는 것은 가장 현명하지 못한 방법입니다. 먹는 양을 지나치게 줄이는 것은 우리 몸의 생리현상을 무시하는 우매한 방법일 뿐입니다.

 

식이요법이라 함은 음식의 칼로리와 영양소에 대해 각성하고, 상황에 따라 이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입니다.

 

식습관 교정

 
 

비만한 사람의 경우 칼로리 섭취가 과다하다는 점 이외에도 많은 경우에서 식사습관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양이 섭취되어도 상황에 따라 몸에 누적되는 양은 달라집니다. 이러한 불량한 식사습관은 요령만 알면 힘들이지 않고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불량한 식사습관은 생활양식이나 기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기인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충분히 파악하여 문제가 되는 식사 습관을 개선하도록 해야 합니다.

 

체중조절을 위한 올바른 식사습관

 
 

▶ 하루 세끼는 거르지 않는다.

▶ 식사 시간은 규칙적으로 한다.

▶ 식사는 꼭꼭 씹어서 먹는다.

▶ 기름기가 적은 음식을 위주로 섭취한다.

▶ 음식은 맵거나 짜지 않게 먹는다.

▶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 보다는 자연음식, 집에서 조리한 음식을 선택한다.

▶ 후식, 음료 등은 단 음식을 주의한다.

▶ 음식은 골고루 섭취한다.

▶ 간식은 조심해서 열량이 적게 나가는 것으로 선택한다.

▶ 야식은 절대 금한다.

▶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한다.

▶ 음식을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도록 한다.

▶ 수분은 충분히 섭취한다.

▶ 식사요법 실천은 꾸준하게 지킨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식사량을 결정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필요

 
 

지방소모를 유도하면서도 건강을 해치지 않는 수준의 열량과 영양소를 모두 포함해야 하므로 식이요법은 이상체중에 근거하여 면밀한 계산에서 시행되어야 합니다. 가장 흔히 쓰이는 방법은 하루 섭취열량을 500kcal 줄여서 일주일에 0.5kg씩 현재 체중의 5%~10% 감소를 목표로 감량하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비만치료를 위해서는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을 제한하고, 고단백, 고섬유질 식사로 바꿔야 합니다. 주로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인 생선류, 잡곡류, 채소 등의 섭취를 늘리고 튀기거나 볶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좀더 빠른 체중 감량이 필요한 경우에는 하루 섭취 열량을 1200kcal이하로 감소시키는 저열량, 초저열량 식이요법이 있는데 이 경우는 반드시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행동수정요법

 
 

행동수정 요법은 비만을 일으키는 생활 습관 중에서 잘못된 식습관 및 섭식행동을 스스로 인식하고, 반성하며, 이것을 수정하여 올바른 식생활을 확립하여 과식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 음식 섭취와 관련된 행동을 파악하여 비만을 유발하는 행동을 교정하는 것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자극조절

 

- 공복 시에 물건을 사러 가지 않는다. 만복 시에 작성한 구입목록에 따라 충동구매를 자제한다.

- 식품은 냉장고, 선반 등 정해진 장소에 저장하고, 내용물이 보이지 않는 열기 어려운 용기에 담아 심심풀이로 먹는
  것을 방지한다.

- 인스턴트 식품, 냉동식품 등은 피하며, 천천히 시간을 들여 조리한다.

- 반찬을 큰 접시 하나에 모두 담지 말고, 각 개인의 접시에 제한된 양만 먹는다.

- 식사하는 장소를 정해놓고, 다른 장소에서는 음식물을 먹지 않는다.

- 남은 음식은 빨리 버린다.

 

식사습관

 

- 천천히 먹는다.

- 다른 일을 하면서 먹지 않는다.

- 남기는 습관을 들인다.

- 먹고 싶다는 충동이 있을 때는 항상 5분간 기다리고 결정한다.

- 식사 계획에 따라 먹는다.

- 밤늦게 식사하지 않는다.

- 한 끼에 몰아서 먹지 않는다.

 

영양 교육

 

- 음식물의 열량에 대해 조사하여 되도록 적은 열량의 음식으로 대체해 먹는다.

 

신체활동

 

- 많이 걷는다.

- 계단을 이용한다.

- 활동량을 측정해 본다.

- 규칙적인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자기 관찰

 

- 식사에 들인 시간과 구체적인 섭식 상황(장소, , 기분 등)을 기록한다.

- 활동량과 운동량(시간, 종류, 힘든 정도 등)을 기록한다.

 

포상계획

 

- 체중감소의 결과보다는 행동수정여부에 초점을 두어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로부터 계약을 통해 구체적인 포상을 받는다.

 

자기계획

 

-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한다.

- 단기적 목료를 설정한다.

- 쳊우보다는 생활 태도에 초점을 맞춘다.

- 유연한 목료를 설정한다.

 

인식 재구성

 

- 부정적 사고와 감정을 조절한다.

- 극단적 사고를 배제한다.